당산 당산역 여의도 합정 목동 영등포 영등포구청 선유도 양평동 국회의사당 정형외과 야간진료 도수치료 통증의학과 박상준의원)
안녕하세요. 박상준 의원의 윤성환 부원장입니다. 오늘은 이유없이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등이 붓고 아프게 되는 질환인 통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은 왜 생기나요
통풍은 요산 결정체가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의 관절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쌓이게 되면, 백혈구가 이 요산 결정체를 탐식하면서 유리되는 화학물질로 인해 활막의 염증반응(synovitis)이 유발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요산 결정체가 과도하게 쌓이는 이유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첫째로는 우리 몸 안에 요산이 너무 많이 생성되는 경우인데요. 요산은 퓨린이라는, 우리가 섭취하는 단백질 성분의 대사물입니다.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그만큼 몸 안에 요산이 과하게 생성되고 이것이 관절 부위에 결정체로 침착되는 확률이 높아지겠죠. 둘째로는 우리 몸에서 요산을 배설하는 신장의 기능에 일부 문제가 있어 요산 배설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요산의 배설이 잘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그만큼 우리 몸 안에 많은 요산이 돌아다니게 되고, 관절 부위에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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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의 증상은?
통풍이라는 이름이 바람이 통할 정도로 아프다는 뜻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통증이 심하다는 뜻이겠죠. 대개 한쪽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등에 극심한 통증과 부종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대개 3~10일 정도 지속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손목이나 손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풍을 확진하는 방법은 통풍 발작이 생긴 부위의 관절액을 뽑아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을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관절액을 뽑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 중의 요산 수치를 보고 간접적으로 혈중에 요산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관절 부위의 기본적인 상태 확인을 위해서는 X-ray 검사 및 초음파 검사도 도움이 됩니다.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통풍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국소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역시 크게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먼저 급성기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약물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콜키친, 경구 스테로이드제재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요산 배설을 톡진해 체내 요산 수치를 감소시켜 주는 알로퓨리놀 등의 약물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알로퓨리놀은 체내 요산 수치를 많이 변동시킬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통풍 발작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알로퓨리놀은 급성기 통증이 어느 정도 지난 시기부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급성기 통풍 발작시에 시행하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이 염증 및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 통풍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생활이 중요합니다.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해야 하는데요.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의 붉은 고기류, 생선알, 오징어 등이 대표적이고 술도 피해야 합니다. 간혹 맥주가 아니면 괜찮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모든 종류의 술이 좋지 않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몸 안에 요산 결정이 쌓여서 발생하는 통풍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발가락이나 발목 등의 부위에 이유없이 통증이 발생하면 참지 마시고 꼭 병원에서 오셔서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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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의원은 평일 매일 저녁 9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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