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월드 유부빌더입니다. 오늘은 아이폰 다이어트 관련 어플 완전정복 제 2탄, Cyclemeter(싸이클미터)입니다.
아이폰 다이어트 관련 어플들이 여러가지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GPS기능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해주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있습니다. 싸이클미터도 이 중 하나입니다. 즉 내가 운동한 거리, 속도등을 위성추적(?)을 통해 분석해서 제공해주는 어플이라는 것이죠.
그럼 GPS를 기반으로 한 아이폰 어플 '싸이클미터'를 만나보시죠.
우선 좌측 사진은 제 아이폰에서 싸이클 미터를 검색해본 겁니다.
여기서 제가 리뷰하는 어플은 아랫쪽에 있는 무려 4.99달러짜리 유료 어플입니다.
ㅜㅜ
이 어플을 받아서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기본 화면을 하나하나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좌측의 화면이 싸이클미터 어플을 다운받아 처음 실행했을때의 화면입니다.
밑의 start버튼을 눌러 운동을 시작하면 달리 시간, 거리등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좌측 상단에는 내가 운동한 장소를 나만의 운동루트로 설정해서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ACTIVITY는 어떤 종류의 운동인지를 설정합니다.
<좌측> ACTIVITY를 눌러서 들어가보면 보시다시피 다양한 운동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것으로 설정하던 큰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우측> 이번에는 처음화면에서 아랫측에 위치한 MAP을 눌렀을 때 화면입니다. 제가 현재 위치한 곳이 표시가 되네요.
<좌측> setting에 들어가면 여러가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맨 처음 화면에서 어떤 내용을 보여줄지를 설정할 수 있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로 나의 운동 내용을 전송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우측> calendar부분은 그 날 그 날 운동한 내용이 저장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는 싸이클 미터를 가지고 제가 직접 운동해 본 체험기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저희 동네를 뛴 건데요, 오밤중에 뛰니 엄청 춥더군요....ㅡㅡ;;;
좌측 화면을 보시면 '달리기'로 설정하고 운동을 했습니다. 총 운동 시간은 20분 41초가 였고 운동 거리는 3.32km였네요.
저희 동네가 오르막과 내리막이 아주 심한데요 마지막 스피드는 시속 7.76km였습니다. 마지막 구간이 엄청난 언덕이거든요....ㅜㅜ
평균적으로는 시속 9.63km 로 뛰었고 운동 중 가장 빠른 속도는 시속 11.85km였습니다.
좌측 화면은 제가 운동을 마치고난 후 운동한 경로를 지도에 표시해 준 것입니다.
실제로 뛴 경로와 비교했을 때 중간에 아주 약간의 오차가 있긴 하지만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거리는 제 예상보다는 짧더군요.
어플 후기에 보면 300~500m정도의 오차가 있다고 하는데 큰 문제는 아닐거 같습니다.
위의 두개의 사진은 운동 후 운동 한 내용 요약을 제 이메일과 트위터로 보낸 것 입니다. 좌측은 이메일로 보낸 후 아이폰으로 바로 확인해 본 것이구요 우측은 트위터에 멘션을 남긴것입니다.
제가 싸이클미터를 사용해보고 난 후 느낀 첫번째 장점은 '안정적' 이다라는 겁니다. 이 어플을 오래 사용한건 아니지만 중간에 튕긴다던지 다른 작업을 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던지 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죠. 어플 사용 중 전화가 와도 받은 후 확인하면 잘 돌아가고 있더군요.
GPS를 기반으로 운동 속도와 거리등을 분석해주는 몇몇 어플들의 리뷰를 보면 중간에 튕긴다던지 다른 작업을 하면 멈춘다던지 하는 등의 불만이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싸이클로미터를 쓰는 분 중에서도 튕김 현상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이다라는 반응이 많은거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GPS 기능이 강력(?)하다' 는 것입니다. 이 어플의 경우 지하로 들어가거나 건물에 들어가도 GPS를 잘 찾습니다. 일례로 이 어플을 켜놓고 지하철로 출근한 적이 있는데요 중간에 '일시정지' 기능을 사용하여 제가 출근 한 거리중 실제로 걸은 거리를 꽤나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몇몇 GPS 어플중에는 건물에 들어가거나 지하철로 들어가면 인식을 못하는 어플들도 있습니다. 이에 비하면 싸이클미터는 GPS 기능이 꽤나 강력(?)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로 푸쉬기능(알림기능)을 설정해 놓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자 그럼 단점은 뭘까요? 바로 '가격' 입니다. 무려 5달러 정도되는 어플이라는 것이지요. 수많은 무료 어플이 판치는(?) 세상에 5달러짜리 어플을 덥썩 구매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안정적이면서 GPS 기능이 아주 좋다는 느낌으로 조금 비싸도 구입할만한 어플이라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5달러라는 가격은 대중적인 호응을 얻기엔 좀 역부족이 아닐까합니다....
8점입니다!! ^^ 1
지금까지 GPS를 기반으로하는 아이폰 다이어트 어플 '싸이클미터'의 리뷰였습니다. 다음번 이어지는 어플 리뷰는 똑같은 GPS기반으로 하는 '나이키 + GPS' 로 이어집니다. 커밍순~!!! ^^
- 가격이 조금만 쌌다면 9점 정도 줬을텐데 아쉽네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