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정형외과 박상준의원 공식 블로그

박상준원장/다이어트이야기

이병헌? 장혁? 연예인 몸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몸짱의사 2010. 5. 4. 09:19

피트니스월드 유부빌더입니다. 오늘은 언제든 초절정 예쁜몸으로 뿅~!! 변신해서 나타나는 수많은 연예인의 다이어트 비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남자 몸짱 연예인의 계보(?)를 살펴보자면 권상우를 시작으로 배용준이 그 뒤를(?) 이었고 그 후 이병헌, 장혁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가 환상적인 몸매로 나타나 뭇여성들의 맘을 흔들었습니다. 그와 함께 남자들은 연예인 복근 뽐뿌질(?)에 너도나도 헬스장을 등록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 몸짱 비법을 궁금해하게 됩니다.

자 저를 비롯한 일반사람(?)들이 연예인과 같은 초절정 울트라 캡숑 몸매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들만이 알고있는 전설의 비법서, 식단, 운동방법이 존재 할까요? 그게 존재하여 그것만 손에 넣는다면 나도 100일후엔 연예인 같은 몸을 만들 수 있을까요?

오늘은 연예인과 같은 몸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던 일부터 때려치우자


연예인과 같은 몸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그동안 먹고 살기위해 하던 생업부터 접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이라면 우선 공부부터 때려치워야 겠죠.

연예인의 몸을 만들려면 하루에 수시간씩 운동에 투자해야 하고 그 외 왔다갔다 준비하고 씻는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하루에 4~5시간은 헬스장에서 보내야합니다. 따라서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저녁 9시 퇴근할 때 까지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있으면서 연예인과 같은 몸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학생도 마찬가지겠죠. 하루에 3~4시간씩 고강도 운동을 하면서 공부나 그 외 학교 활동을 제대로 한다는 것은 아마 거의 불가능한 일일겁니다.

따라서 연예인과 같은 몸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백수 또는 백조가 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인간 관계도 끊자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식사조절입니다. 내가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먹는양을 쫓아가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실제 보디빌딩 선수들이나 연예인들의 경우 살인적인 식사요법을 시행하죠.

따라서 우리가 연예인 몸이 되기 위해서는 튀김, 술, 과자와 같은 음식은 절대 입에 대선 안됩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삼겹살집에 가서 물에 야채만 먹을 자신이 없다면, 빕스에 가서 드레싱하지 않은 샐러드에 연어 몇조각만 먹는 음식고문(?)을 가볍게 이겨낼 자신이 없다면 그런 모임 자체를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그동안 유지하던 술자리, 식사약속등의 인간관계를 모두 끊어야 합니다.


전담 트레이너를 한두명 쯤 고용하자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정확한 자세를 배우는데만도 수개월이 걸립니다. 올바르지 못한 운동방법은 몸짱은 커녕 다양한 근골격계 질병만을 남기죠.

따라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연예인같이 짠~!!! 하고 변신하여 나타나려면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공부한 똑똑한 트레이너에게 개인 레슨을 받는게 유리합니다.

배용준이나 비에게 전담트레이너가 있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죠.

따라서 우리도 연예인같은 몸이 되기 위해서는  한달에 수백만원 정도 가볍게(?) 투자하여 유능한 전담 트레이너 분을 옆에 두면 됩니다.


다들 집에 전담 트레이너 한 두분은 있잖아요? 안그러면 운동 안하잖아요?

다들 표정들이 왜 그래요? 헬스장 등록비 아까워서 집에서 팔굽혀펴기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처럼....

다들 표정들이 왜 그래요? 일 있어서 일주일 헬스장 못가면 그만큼 연장해달라고 말하는 사람들처럼...




몸 만들고 나면 통장에 수 억 정도는 입금되게 만들자


연예인들은 그런 환상적인 몸을 만들고 나면 그 댓가로 통장에 수억정도는 들어옵니다. 그런데 나는 어떻나요?

닭똥 냄새를 풍겨가면 먹은 닭가슴살과 계란흰자, 인간관계도 다 끊고 운동과 식이요법에 정진한 인고의 시간이 지나 배에 식스팩을 새기고나면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내가 배에 식스팩 함 만들어봤다~!!


라는 자비들여 동네 사진관에서 찍은 영광의 사진 한 장 정도일 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비의 복근에는 눈물을 흘리지만 나의 복근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비의 식스팩을 흠모하는 여성에게 우리의 복근을 보여주면

'난 뱃살 좀 있는 넉넉한 남자가 좋더라....ㅡㅡ^'


는 싸늘한 한마디를 듣게될 지 모릅니다.

연예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살을 빼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여배우는 진리의 한말씀을 남깁니다.

'돈 입금되면 다 되요.... ^^*'



연예인 몸을 갖고 싶다면? 연예인이 되어라!


자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예상했겠지만 연예인과 같은 몸이 되는 방법은 그들만의 비법을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니라 '연예인이 되는 것' 입니다.

내가 죽을똥 살똥 몸을 만들었더니

님은 살집이 좀 있는게 좋아보이네요~ 즐~!!

이런 말을 듣게되는 현실!!!!

내가 한달동안 수 십 만원씩 돈들여 보충제 사서 먹었더니 통장에 수억이 들어오긴은 커녕 마이너스 통장과 피골이 상접한 얼굴로 쓸쓸히(?) 웃고 있는 사진 한 장만이 남는 현실!!!

이러한 그냥사람(?)의 현실에서 연예인 몸을 만들겠다는 생각자체가 무모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일반 사람이 멋진 몸을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수년동안 놀라운 의지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케이스죠. 아무것도 안하던 그냥사람(?)이 100일만에 울트라 캡숑 연예인 몸으로 짠~~~ 하고 나타나는 케이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그렇게 동경하는 것은 그것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죠. 연예인의 몸도 이와 비슷한게 아닐까합니다.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지만 한 광고문구 카피로 글을 마무리 할 까 합니다.

전지현보다 애인이 좋은 이유는....?? 만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