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트니스월드의 유부빌더입니다. 오늘은 몸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서 너도나도 많이 먹는 '오메가-3'에 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오메가-3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효과는 피속의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쉽게 말해서 피를 맑게(?) 해준다!!라고 말하면.....돌 맞을까요? ^^;;;;
어쨋든 이렇게 건강상의 이득을 주기때문에 건강식품이다~라고 생각하고 드시는 분들이 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어제 올라온 뉴스에 몸에 좋다는 오메가-3 보충 제품에 유해성분이 들어가있다 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면 안되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박용우 선생님의 '오메가-3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지금 만나보시죠~ ^^*
오늘 아침 인터넷으로 뉴스를 서핑하다가 발견한 제목입니다.
[관련 뉴스 : 몸에 좋다던 오메가-3에 유해성분? 뉴스보기]
정확하게 표현하면 '오메가-3지방산 보충제'가 되겠죠.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환경단체가 시판 중인 오메가-3 방산 제품 10개를 대상으로 성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PCB(폴리염화비페닐)가 검출됐다는 겁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오메가-3지방산 보충제는 대부분 어유(fish oil)로 만듭니다. 정어리, 연어 등 상대적으로 기름기 많은 생선에서 추출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바닷속 오염물질인 수은이나 PCB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주는 건강상 이득이 크기 때문에 저는 지인들이나 환자들에게 오메가-3지방산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오메가-3지방산 보충제 고르는 법을 알려드리죠.
몸에 좋다는 오메가-3,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첫번째, 제조회사를 먼저 봐야 합니다. 일단 이름이 널리 알려진 유명회사 제품을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품의 질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회사라면 제조과정에서 불순물이 남을 위험성을 그만큼 줄일 수 있겠지요.
두번째, 참치나 다랑어 같은 덩치 큰 생선이 아니라 정어리나 멸치 같이 덩치가 작은 생선이 상대적으로 바닷속 오염물질이 적을 수 있으므로 어떤 생선에서 추출했는지를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번째, 오메가-3지방산인 DHA와 EPA 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함량도 따져봐야 합니다. 가격 대비 함량이 합리적이어야겠죠. 가격이 저렴한 제품 중에는 용량이 적게 들어있는 것들이 제법 있습니다.
평소 생선과 해산물을 잘 챙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하루 1g 정도 보충제로 드셔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1-2g 정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를 드시거나 드실 예정인 분은 위에 말씀드린 사항을 꼼꼼히 따져보고 드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피트니스월드의 명예 필자이신 박용우 선생님의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