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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월드의 유부빌더입니다. 얼마전에다이어트 식이요법 성공하려면? 너 자신을 알라! 라는 글을 포스팅 했습니다. 이 글의 요점인즉 다이어트 식이요법에 성공하려면 나의 문제점을 우선 철저히 파악하라는 것이었죠.

저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다이어트 카페 '성공다이어트/비만과의 전쟁'에서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피트니스월드 블로그에 발행하는 글은 ''카페에도 동시에 올리고 있습니다. 뭐 이게 중요한 건 아니구요...

http://cafe.daum.net/slim

이 글도 블로그에 올리면서 카페에도 같이 올렸었습니다. 카페에 이 글을 올린 후 카페 회원들의 반응은 조금 재미있고 또한 놀라웠습니다. 우선 제가 case라고 던져 놓은것은 짧으나마 제 경험상 '가장 흔하다' 생각되는 경우였습니다. 저는 독특한 개성 만점의 댓글이 달리기를 내심 기대(?)했지만 카페 회원 분들은 대부분
 

전 1번 케이스에요~


아흑 전 2번, 3번이네요~


전 4번.....


이런 식의 댓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독특한 자신만의 문제점은 잘 보이지 않더군요.

두번째로 재미있는 부분은 여성들의 식사습관의 특징(?)이었습니다. 여성들이 스스로 생각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식습관을 무엇이라 평가할거 같으신가요?

삼시세끼 무조건 많인 먹는 경우가 가장 많을까요?

결과는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대략 40개의 답변 중 특정 상황에서 폭식이 나의 문제라고 꼽은 사람이 24명, 식사 조절은 잘하는데 간식 조절이 안된다는 사람이 18명이었던 반면, 나는 언제나 먹는양이 많고 3끼모두 식욕이 조절되지 않는다는 사람은 5명에 불과 했습니다.



여자들이 농담식으로

나는 간식만 안먹으면 살빠질거 같아~~~ㅡ,.ㅡ+


라는 말이 허투루 하는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 남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매우 궁금하긴 합니다만....

어쨋든 이런 결과를 보면서 무엇보다 '폭식과 간식에 대처하는 방법'에 관하여 포스팅을 올려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더군요.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오늘은 '폭식과 간식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편' 입니다. ^^



적군을 안다면, 어떻게든 피하자!


내가 어떤 음식을 먹고 싶거나 생각이 나는 것은 여러가지 자극을 통해서입니다. 문득 맡게되는 음식의 냄새, 삼겹살이 지글지글 불판위에서 구워지는 소리, 식당 창문 넘어로 맛있게 먹고있는 모습, 커피숍에서 나오는 은은한 커피향, 예전에 그 음식을 먹었던 상황을 생각나게 하는 추억 등등...

이런 다양한 자극이 나의 뇌를 자극하여 음식을 먹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키죠. 이처럼 어떤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드는 자극은 다양합니다.  

자꾸 다양한 자극을 받으면서 마약과 같은 음식을 이겨보겠다는 것은 유부빌더가 효도르랑 맞짱을 떠보겠다는 생각, 또는 신세경과 여러분 중 누가 더 이쁜지를 겨뤄 보겠다는 것과 비슷한 무모한 도전입니다.[각주:1]

신세경보다 이쁘신 분~ 계신가요???

따라서 폭식과 간식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이런 충동이 느껴지는 상황 자체를 차단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학교 앞 분식집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여고생이라면 일부러라도 그곳을 돌아가는 방법을 택합니다. 술과 안주가 문제라면 술자리 자체에 가지 않아야 합니다. 술자리에 참석하여 그걸 먹는 사람을 보면서 참아 보겠다는 건 너무나 무모한 도전입니다.

나른한 주말, 집에 혼자 누워 티비를 보는데 내 눈앞에 놓인 과자의 유혹을 떨치려는 노력은 남자들이 초절정 섹시녀와 거나하게 술을 마시고 손 만 잡고 자야하는 상황보다 힘든 고통(?)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안에 과자가 발 붙히지 못하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손만 잡고 잘께....

폭식과 간식에 맞서 싸우려 하지 마세요. 우리가 이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녀석들을 피하는 것입니다.


적군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미리 전략을 짜놓자!



앞에서 나를 유혹하는 적군들을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죠. 아무도 살지않는 무인도에 가서 혼자 농사짓고 물고기 잡아서 먹고 살지 않는 이상 우리는 수많은 적군들에게 노출이 됩니다.

따라서 어쩔수 없이 적군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를 배워야 합니다.

그 첫번째 방법은 폭식을 하는 특정한 상황, 또는 음식, 그리고 눈앞에 간식을 만났을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할 것인지 미리미리 시나리오를 작성해보라는 것입니다.

이 것은 운동 선수들의 훈련 방법으로 예로 들자면 '이미지 트레이닝' 이라는 훈련방법입니다.

권투 선수가 시합 전 쉐도우 복싱을 하면서 상대 선수의 주특기 공격이 나올 때 어떻게 방어하고 약점이 보일때 어디를 어떻게 공격하겠다고 미리미리 작전을 세우는 것이지요.


야구선수라면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특정 공을 노리고 들어가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투수의 특성상 초구가 몸 쪽 직구일 거라고 예상하고 스윙 타이밍과 코스를 예상하고 타석에 들어가서 미리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스윙을 하는 것이지요.

이런 '이미지 트레이닝' 방식을 다이어트 할 때도 사용해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보죠.


나는 옆에 직원이 초콜렛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바로 의자에서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마실거야.


친구들과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크림소스 스파게티와 닭 튀김등 튀김 요리는 먹지 않을거야. 대신 가벼운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와 연어 훈제, 약간의 밥을 모자른 듯 먹을거야


학교 앞에 있는 분식집에서 아무리 고소한 튀김 냄새가 나더라도 나는 앞만 보고 지나쳐 갈거야


나는 회식 얘기가 나오면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하고 참석이 힘든 상황이라고 양해를 구할거야. 만약 피치 못하게 참석하게 된다면 술은 마시지 않고 삼겹살은 상추쌈 2개에 싸서 5점만 먹고 밥은 반공기만 먹을거야

이와같이 본인에게 문제가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은 매우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내가 조절이 되지 않는 모든 특정 상황, 음식들에 대해 구체적인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이런 이미지 트레이닝은 단순히 머리로 생각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화 하여 말로 표현하거나 글로 적어 자주자주 읽어본다면 좀 더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폭식하게 되는 상황 음식, 그리고 내가 그 유혹을 이겨내기 힘든 간식이 있으시다면

(1) 우선 그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세요.

(2)그리고 그 녀석들을 만나지 않도록 가능한 노력합니다.

(3)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었을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미리미리 시나리오를 써 봅니다.



자 그럼 여러분이 적군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상황, 대응방식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PS : 다음주에 폭식과 간식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2)편이 이어집니다. ^^


 
  1. 사랑해요 신세경! 우윳빛깔 신세경!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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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러브드웹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저 햄버거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다 먹을수나 있을라나 몰라요~
    폭시에 대처하는 방법을 보러왔다 폭식하게 생겼으니 ㅋㅋ

    2010.04.02 10:22
  2. BlogIcon 달려라꼴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지 트레이닝...
    절대 자작하지 않을거야...절대 혼자서 꼴짝 마시지 않을거야... 절대 말아 먹지 않을거야...

    이런 쓰다 보니 죄다 음주에 관한 트레이닝이네요...ㅡ.ㅡ;;;

    2010.04.02 10:33
  3. BlogIcon 하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재밌게 보고 갑니다.^^

    2010.04.02 10:56
  4. BlogIcon 푸샵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식은 심리적인 원인이 클 것이고, 간식은 뭐 출출하거나 혹은 입이 원하는 수준인데....전자는 한번의 양이 지나치다는 것과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멈추기가 쉽지 않다는 것..그리고 간식 수준이던 것이 폭식으로 발전해버릴 수 있다는 것....등등....결론은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ㅜㅜ. 주말에 마음 수련을 하러 산으로 가야할 거 같습니다. ㅎㅎ 정말 간식만 안먹으면 살이 빠질까요? ㅎㅎ 여성분들에게서 정말 많이 듣는 이야긴데...간식의 수준이 너무 많거나 식사 수준인 게 문제가 되겠지요. 역시 마음 컨트롤과 혀의 컨트롤 문제? 역시 또 산으로....ㅋㅋ 행복한 금욜 되세요. 유부빌더님~

    2010.04.02 11:05
    • BlogIcon 몸짱의사  수정/삭제

      ㅎㅎ 다이어트도 마음을 다스리는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푸샵님 좋은 한주 되세요!! ^^

      2010.04.05 15:41 신고
  5. BlogIcon 퀸카로 살아가는 공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지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잘보고가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0.04.02 11:07
  6. BlogIcon 뽀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적군을 만나면.... 어쩌지요..음........
    칼로 도려내겠습니다^^;; (잔인한가??)

    2010.04.02 11:49
  7. BlogIcon killerich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폭식과 간신..정말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죠;;
    좋은 팁 감사합니다^^

    2010.04.02 12:14
    • BlogIcon 몸짱의사  수정/삭제

      킬러리치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ㅋㅋ 저도 언제나 킬러리치님 글 잘 읽고 있답니다~~~ ^^

      2010.04.05 15:42 신고
  8. 랄랄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음식을 적으로 여기고 무조건 피하고 보려는 마음가짐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음식은 어디까지나 우리몸에 에너지를 주는 도움이 되는 자원인데 피하고 무서워하는 마음가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식이장애로 고생하는 걸 봤습니다. 떡볶이 폭식이 두려워 떡볶이 포장마차를 계속 피하다가 몇년후에 폭식으로 터져 고생하는 분들도 많구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이라면 먹고싶을때에 먹돼 적당히 양을 조절해서 몸이 필요한 만큼 먹을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0.04.02 12:19
  9. 아름다운 그녀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상시나리오 ㅎㅎ
    마인드컨트롤의 다른이름이겠죠?!
    저의 경우에도 통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도 살한창 뺄때..
    좋아하던과자도 "난 과자 별로 안좋아해. 기름져. 느끼해" 이렇게 생각하고 안먹게 되었고,
    식당에서 돈아까워서 항상 끝까지 숟가락 젓가락 놓지 못하던 제가,,
    "이 음식은 날 위한게 아니야. 난 이만큼만 먹기위해 돈낸거야"
    라고 생각하는.. ㅎㅎ;;

    뭐 암튼 그래서 컨트롤 잘했어서 5키로는 빠졌었는데, 이제는 음식아 덤벼라 열심히 먹고있어요 ㅋㅋㅋ

    2010.04.02 14:41
  10. BlogIcon 깜신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2010.04.02 14:52
  11. BlogIcon 푸샵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부빌더님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포스팅이니 요건 꼭 보세요. ㅎㅎㅎ. http://pusyap.com/62

    2010.04.02 21:03
  12. BlogIcon 레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식' ..전 음식조절을 참 독하게 잘 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만 ..
    모친이 돌아가시고 후부터 ..폭식을 하게 되더군요 ..지금은 괜잖습니다만 심리적인 면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2010.04.03 11:38
  13. BlogIcon White Ra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 어귀에 위치한 떡볶이 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할 때가 있어요.
    먹고 싶어서 먹는 게 아니라 이웃 주민으로서 인사치레로 가다보니
    마지 못해 먹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서 가끔은, 돌아갑니다.^^.

    그 외에 미친듯이 피자를 먹거나, 야밤에 찜닭을 주문하는 등의 만행을 몇번 저지른 적이 있는데, 그나마 요즘은 잘 조절하는 것 같아요.^^.

    굳이 비법을 말하라 하면, 배가 고플 땐 샤워를 하고- 야식이 먹고 싶을 땐 팩을 붙이고 누워서 미드를 보다가 잠드는 것..정도랄까요.ㅋㅋ

    2010.04.03 14:01
  14. 저번 포스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 블로거들의 모임, 건강은 없다를 읽고 난 후 보니
    설득력이 웬지 살짝 떨어지는 듯한.. -_-;

    앞으론 모임을 낮에 스무디킹 같은데서 가지셔야 되셔야 될거 같네요

    2010.04.06 08:47
  15. BlogIcon china wholesale clothing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정보를 알고 좋네요. 좋아요! 그건 우리가 알고 싶은거야. 게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6.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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