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정형외과 박상준의원 공식 블로그

아나볼릭스테로이드 2

남자를 슈퍼맨으로 만들어주는 남성 호르몬, 그 달콤한 유혹~

글 제목을 보고 '무슨말을 하려는 거야???' 라는 호기심에 클릭하신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오늘 글은 남자를 더욱 남자답게 해주고 울끈이 불끈이로 만들어 준다는 남성 호르몬(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효과에 관한 저널 리뷰입니다. 저널 리뷰라고 하기에 좀 민망한 것이 나온지 거의 10년이 넘은 저널이기에.... 하루하루 최신 내용들이 업데이트 되는 현실에서 10년전 저널을 리뷰한다는 것이 우습기도 하지만 근육 생성에 미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역할을 잘 보여주는 저널이기에 한번 간단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996년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논문으로 4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과용량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을 주사하였을때 근육..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탄수화물 vs 남성 호르몬 vs 크레아틴)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운동 또는 헬스 보충제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크레아틴, BCAA, 글루타민 등등... 그런데 그 중 그 효과가 명확하게 입증된 것은 많지 않죠. 그리고 막상 효과가 있다고 하면 그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많은 보충제중 하나인 크레아틴(이상한 놈)과 배리본즈 등 많은 운동선수들이 몰래몰래(?)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남성 호르몬(나쁜 놈) 그리고 밥심으로 대표되는 탄수화물(좋은 놈)을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주연의 '놈놈놈'이라는 영화패러디로 알아보겠습니다. 이 3가지를 오늘의 주제로 잡은 이유는 운동 능력을 올려주는 효과가 어느정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놈놈놈,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죠. *캐스팅 좋은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