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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원장/통증이야기

10년동안 종아리가 아팠다는 여자 이야기 (당산 당산역 여의도 합정 목동 영등포 영등포구청 선유도 양평동 국회의사당 정형외과 야간진료 도수치료 통증의학과 박상준의원)

몸짱의사 2018. 1. 23. 09:43

(당산 당산역 여의도 합정 목동 영등포 영등포구청 선유도 양평동 국회의사당 정형외과 야간진료 도수치료 통증의학과 박상준의원)

안녕하세요 당산 박상준 의원의 박상준 원장입니다. 오늘은 종아리 통증으로 오래 고생했던 환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며칠전 젊은 트레이너 여성분이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나 :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어요?


여성 : 종아리가 아파요 ㅜㅜ


나 : 아픈지 얼마나 되었나요?


여성 : 음.... 그러니까...... 10년은 된거 같네요...


나 : 네? ^^;;;;


트레이너라는 직업특성상 운동을 많이 하는 이 여성, 운동을 많이 하니 종아리가 피곤하고 아플 수 있겠죠ㅕ... 그런데 아픈게 1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나 : 병원에는 처음 오신거에요?


여성 : 아니요... 예전에 한번 병원가서 초음파랑 엑스레이 찍었는데요 그때 근육 파열인거 같다고....


나 : 그래요? 근데 이렇게 오랫동안 아프다구요?


여성 : 네...



날씨가 추워지면 종아리 근육 파열 환자들이 많아집니다. 의외로 별거 아닌 행동, 건널목에서 뛰다가 그냥 걷다가, 자다가 종아리에 쥐고나고 나서..... 이런 일상적인 행동에도 종아리 근육 손상이 생기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보통 4~6주 정도 지나면 호전되는데 이 여성분은 10년동안 불편하다고 하니 뭔가 다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나 : 최근에 다치거나 한 적은 없나요?


여성 : 네 그런일은 없어요


나 : 활동하다가 종아리에서 뚝 소리가 났다거나 공에 맞은 느낌을 들었다거나...


여성 : 아니요.


나 : 그러면 엑스레이는 찍지 말구요 초음파만 찍어볼께요.


환자에게 설명하고 초음파 검사만 하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당산 당산역 여의도 합정 목동 영등포 영등포구청 선유도 양평동 국회의사당 정형외과 야간진료 도수치료 통증의학과 박상준의원)


좌측 가자미근에 뭔가 이상한 덩어리가 보입니다.



우측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더 확실하네요.



주변 혈관으로부터 혈액 공급도 받고 있고 사이즈는 대략 1.7cm X 1.1cm 입니다.


나 : 10년동안 불편하셨다구요?


여성 : 네, 뭐가 있나요?


나 : 네 종아리 근육안에 양성 종양, 그러니까 덩어리가 보이네요.


여성 : 네? 그게 뭔가요? 저 죽나요??? ㅜㅜ


나 : ^^;;;; 아뇨 죽는 문제는 아니구요...... 다만 이건 수술적으로 제거를 하셔야 할거 같네요


여성 : 수술이요?


나 : 네. 제가 진료 의뢰서를 써드릴테니 좀 큰병원으로 가셔야 되요


여성 : 저 괜찮은거죠? ㅜㅜ


나 : 네 너무 걱정은 마세요~!! ^^



단순 근육 파열로 생각하고 10년 동안 아팠다는 이 여성분,.... 좀 더 일찍 진단이 되었다면 덜 불편하게 지냈을 수 있었을텐데....




"콩은 묵히면 된장이 되지만 통증은 묵히면 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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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의원은 매일 저녁 9시까지 야간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진료문의 : 02-2039-9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