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정형외과 박상준의원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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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로 내 몸을 속여보자 (원시인다이어트-12)

단백질 섭취를 지금보다 더 늘리면 몸이 긴장하지 않으면서 세트포인트를 끌어내릴 수 있다. 단백질은 한쪽에서는 계속 만들어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분해되어 재활용되거나 몸 밖으로 빠져 나간다. 우리 몸은 단백질을 이용하여 조직을 재건하고 수리한다. 단백질은 각종 효소, 호르몬, 체내 화학물질의 원료로 이용된다. 하지만 지방이나 탄수화물과 달리 우리 몸은 단백질을 따로 저장해두지 않는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지방을 본격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은 단순한 화학공장이 아니라 살아있는 유기체다. 몸은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환경에 적응한다. 정상적인 환경이라면 여분의 에너지를 지방의 형태로 비축한다. 당연히 앞으로 닥칠지도 모르는 기아상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단백질이..

지난글 2009.05.22

단백질이 살을 빼준다. (원시인 다이어트-11)

세트포인트를 떨어뜨리려면 단백질 섭취를 지금보다 더 늘려라! 우리의 유전자가 숨 가쁘게 쫓아와서 머물고 있는 1만년~5만년 전 구석기시대 원시 조상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화석이나 동굴 속 벽화 등을 통해 보면 사냥과 채집을 통해 동물의 살코기, 생선, 해산물, 풀(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주로 먹었다. 그림 14. 구석기시대, 현재 미국인,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섭취비율 (우리나라는 2007년 국민영양조사 자료)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코데인 교수는 원시인류의 식습관을 연구하는 전문가다. 그는 전세계에서 오랜 세월 전통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원주민 부락 229개 마을 사람들의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의 자료에 의하면 채식만 하는 부락은 어디에도 없었으며 사냥으로 얻은..

지난글 2009.05.20

트레이닝 2주차-* 야외 트레이닝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피트니스월드의 트레이너강입니다. 꾸기 회원님이 운동을 시작한지 이제 2주차 입니다. 이번주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제가 뿌듯?? 한듯..^^ 오늘은 남산 야외 트레이닝을 다녀왔습니다. 꾸기 회원님의 운동프로그램은 토요일 자세히 포스팅을 하겠지만 주로 코어트레이닝, 근력트레이닝, 유산소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좋고 해서 남산으로 도시락 싸서 gogo!! 역시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다가 야외에 나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땀도흘리니 기분도 좋더군요..^^*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연어롤, 과일^^) 이제 2주차지만 매일 도시락을 싸서 일산서 신촌까지 오시구, 1시간-1시간30분 트레이닝이 너무 짧다며 운동후 항상 아쉬워 하는 모습?? ^^ 그리고 매일 일지를 작성하는 그 정성!! 정말.. 박수..

지난글 2009.05.19

황제 다이어트, 이게 문제다! (원시인 다이어트-10)

지난주 박용우 선생님의 원시인 다이어트글을 매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금요일 발행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혹시나 기다리셨던 분들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느껴진바 원시인 다이어트 연재물은 이전처럼 월-수-금, 3회 발행될 것입니다. 그럼 좋은 한쥐 되시고 모두들 열운하세요~ ^^* 탄수화물 제한 식이요법, 앳킨스 다이어트(황제 다이어트) 의 허와 실 우리나라에서는 '황제다이어트’로 더 잘 알려진 앳킨스 다이어트는 미국 의사 앳킨스(Atkins)가 1970년대에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탄수화물 섭취를 철저히 제한해서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다. 2001년 6월 하버드대학 비만치료 단기연수 과정에서 앳킨스 박사를 만난 적이 있는데, 풍채가 좋..

지난글 2009.05.18

같이운동해요-* 예전으로 돌아가고파!! 이제 시작이다!!

(같은 포즈 다른느낌?^^;) 꾸기의 살까는 이유-* 처음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고1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렸을 때부터 통통했던 나는, 고1 때 체중이 74Kg을 육박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운동이란 걸 시작하게 되었죠. 하루에 두시간씩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며 정말 피땀흘려 열심히 운동한 결과, 1년에 10Kg씩 아주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고, 결국, 52Kg이라는 아름다운 몸매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지요. 그 후, 20대 초반 시절.. 55~60Kg대를 넘나들기 시작하더니, 20대 후반 부터는 살이 좀 쪘다하면 60~65Kg까지 나이들면서 체중에도 인터벌이 크게 벌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아마, 이때부터 제대로 된 요요가 오게 된 것이 아닐까 싶어요. >_< 늘, 조금 살이..

지난글 2009.05.17

20kg살찐나.. 변해버린 지금..저랑 같이 운동하실래요??

안녕하세요. 피트니스월드의 트레이너강입니다. "나도 모르게 서서히 체지방이 늘어나고 체중이 늘어나서 어느날 거울을 보면 변해버린 내모습.. 내뱃살들.. 거울을 멀리하고 체중계를 멀리하다보니 옷들이 작어져버렸어요..." 이번주 부터 트레이닝을 시작한 A회원님은 60kg의 체중을 유지 하시다가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과 잦은 음주로 어느날 체중계에 올라가니 82kg 두둥!! (체중증가전 옆라인..멋지세요!!^^*) 문제는 체중만 늘어난게 아니였다.. 조울증에 골반의 뒤틀림 허리의 통증.. 등등.. 비만이 일으키는 질병으로는,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각종 관절염등 많은 질병에 노출될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 건강!! 다이어트는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해야 다이..

지난글 2009.05.14

다이어트시 탄수화물은 얼마나 먹어야할까? (원시인다이어트-9)

탄수화물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내가 2005년 조선일보에 ‘신인류 다이어트’ 칼럼을 연재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탄수화물 총섭취량이 신체활동량에 비해 과하다는 지적을 했었다. 농사짓고 먼 길 걸어다녔던 옛 어른들의 신체활동량이라면 매 끼니 밥 한공기 씩 먹는 것이 맞지만 자동차로 이동하고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어 옛날 어른들 신체활동량의 반의 반도 안되는 우리 신인류들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물론 설탕, 액상과당 같은 단순당의 섭취를 우선 줄여야 하고 흰밀가루 같은 정제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전력을 다해 뛰어야 하는 일이 없어졌고 힘든 육체노동이나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밥량도 지금보다 줄이는 것이 맞다. 당시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

지난글 2009.05.14

탄수화물, 이것이 문제다! (원시인 다이어트-8)

탄수화물 과다섭취, 왜 문제인가? 문제는 21세기를 살고있는 우리 현대인들 식탁에는 정제가공한 탄수화물이 넘쳐나는데 1만년전 구석기 원시인류의 유전자와 동일한 우리의 유전자는 정제가공한 탄수화물을 효율적으로 잘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지 않다는 데 있다. 현대인들의 건강이 대사증후군, 당뇨병, 심장병, 각종 암, 치매, 노화 촉진 등으로 위협을 받는 데에는 정제 탄수화물을 체내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탄수화물이 과다하게 들어오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을 피곤하게 만든다. 특히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 단순당이나 정제탄수화물은 인슐린을 과로에 시달리게 한다. 계속되는 과로에 작동능력이 떨어지면(이를 ‘인슐린저항성’이라고 한다) 복부에 지방이 쌓이면서..

지난글 2009.05.13

액상과당, 너 때문에 살쪘잖아!! (원시인다이어트-7)

설탕과 액상과당 활력을 얻기 위해 마시는 스포츠 음료나 청량음료에는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들어있다. 반짝 기분 좋게 만들어 줄는지는 모르지만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하고 지방이 쌓이게 할 뿐 아니라 뇌의 쾌감 중추를 자극하여 설탕중독이나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액상과당(HFCS, high-fructose corn syrup)은 1970년대에 개발되었다. 설탕보다 더 싸면서 단 맛을 강하게 내기 때문에 식품가공업계에서는 설탕보다 더 인기가 높았다. 편의점에서 과일주스, 시리얼, 요거트, 두유 같은 “건강식품”의 영양표기를 꼭 확인해보길 권하고 싶다. 설탕과 액상과당이 현대인들 비만의 주범이라는 내 주장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과당에 둔감한 우리 몸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한 이당류이므..

지난글 2009.05.12

원시인다이어트(6) : 탄수화물을 다스려야 살이빠진다.

‘탄수화물 중독’에 빠져있는 현대인들 어떻게 하면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지 비법(?)을 기다렸던 독자들에게는 이제까지의 딱딱하고 어려운 글이 인내심을 시험하는 잣대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세트포인트니 렙틴저항성이니 하는 어려운 단어를 나열해가며 길게 글을 썼던 이유는 아직까지도 무조건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진다. 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비만은 이 흔들리면서 가 상향조정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치료는 무조건 적게 먹어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상향조정된 세트포인트를 끄집어내려 이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 그래야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그렇다면 체중조절시스템을 흔들어대면서 세트포인트를 올리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나는 대표적인 주범으로 만성 스트레스와 정제..

지난글 200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