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정형외과 박상준의원 공식 블로그

지난글

[연재글]살빼고 싶다면? '원시인처럼 먹고 움직여라!'(1)

몸짱의사 2009. 4. 29. 10:01
오늘부터

'박용우 교수의 신개념<구석기 다이어트> : 원시인처럼 먹고 움직여라'

의 연재를 시작합니다.

비만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박용우 교수님의 소개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박용우 교수님의 소개글을 읽어 보시구요...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글은 곧 발간될 새 책의 원고입니다.

이렇게 귀한 글을 피트니스 월드 블로그에 연재 해주심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용우 교수님의 글은 매주 월-수-금, 오전에 발행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처음으로 책의 '프롤로그' 입니다.

각설하고 바로 글을 만나보시죠~!!!


 

프롤로그


 내가 <신인류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다이어트 책을 낸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출간 후 내용은 좋은데 너무 어렵고 딱딱하다는 얘기를 들어온터라 다음에는 눈높이를 맞춰 쉽고 재미있게 써야지 하는 생각만 하다가 세월이 빠르게 흘러버렸다.

 올해는 찰스다윈 탄생 200주년이다. 연초부터 진화와 관련된 기획 기사나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면서 <신인류 다이어트>가 다시 조명을 받았다.  유전자는 아직 구석기 시대에 머물러 있는데 21세기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신인류’들은 ‘타고난 체질과 환경의 불일치’에서 벗어놔야 비만에서 벗어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신인류 다이어트>의 요체다. 이것이 <구석기 다이어트>란 이름으로 다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9년 1월에 방송된 KBS-TV 과학카페에서 네 명의 지원자가 이른바 <구석기 다이어트>를 실천했는데 결과는 놀라웠다. 불과 일주일 만에 평균 2.3kg 지방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신인류 다이어트> 출간 이후에도 비만에 대한 연구는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왔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진리처럼 떠받들던 지식이 이제는 낡은 이론으로 뒷전에 밀리고 새로운 학설이나 주장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과거에 식이요법과 운동 만으로 비만을 해결하려 했던 초보 수준에서 이제는 비만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약물이 곧 등장할 지 모른다는 희망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신인류 다이어트>가 출간된 지 불과 3년 밖에 지나지 않은 지금, 새롭게 다이어트 책을 내고 싶은 욕심을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와 비만 관련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져 넘치는 지금의 환경은 3년 전과도 크게 달라졌다.  쓰레기 같이 허접하고 자극적인 정보가 보석 같은 귀한 정보를 내몰고 자리를 차지하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책을 출간한다는 것이 이제는 마음의 부담이 된다.


 비만과 관련된 학문적 연구 성과들과 20년 가까이 비만 치료를 해오면서 쌓은 소중한 임상 경험, 그리고 내가 직접 12kg의 체중을 감량하고 지금까지 유지해온 노하우를 버무려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잘 맞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수없이 많은 다이어트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옥석을 가리기는 쉽지 않다. 물론 내 주장이 100%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 자신도 불과 5년 전 환자들에게 했던 말과 정반대의 설명을 지금 하고 있는 것도 있으니까.  내 주장에 대한 반론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올바른 상식과 진실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생산적인 비판과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내가 제시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 나를 찾아온 환자 중에는 체중이 150kg에서 80kg로 반쪽이 된 경우도 있지만 제아무리 약을 쓰고 철저하게 식이요법을 시행해도 체중계 눈금이 쉽게 움직이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까지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들을 시도했다가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이 칼럼을 통해 소개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분명히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사람들은 “건강해지기 위해 살을 뺀다”고 말한다.

나는 “건강해져야 살이 빠진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이제까지의 내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다이어트의 시작은 체중계 눈금을 낮추는 것이 아니다. 내 몸의 망가진 조절기능을 정상으로 돌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살이 빠진다.

나의 글을 읽은 독자들이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찾는 것은 물론 올바른 다이어트의 전도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책에 관한 궁금증등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박용우 교수님의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박용우 교수의 리셋 클리닉 카페 바로가기~**


<이 블로그의 글을 편하게 받아보는 방법!!! 한RSS로 구독하시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