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정형외과 박상준의원 공식 블로그

신개념구석기다이어트 13

[연재글]살빼고 싶다면? '원시인처럼 먹고 움직여라!'(4)

렙틴 호르몬 사람을 비롯한 동물들은 일정한 수준의 체중과 체지방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세트포인트 이론은 1950년대 초반에 처음 제기되었다. 1994년에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발견되면서 이 이론은 급물살을 탔다. 체내 지방량이 줄어들면 렙틴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뇌에서 렙틴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받으면 콘트롤러인 뇌는 신진대사 속도를 떨어뜨려 에너지를 아끼고 식욕을 강하게 내보내서 에너지 섭취를 자극한다. 반대로 체내 지방량이 많아지면 뇌는 렙틴이 충분하다는 신호를 받아서 신진대사를 높여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식욕을 눌러 섭취량을 줄인다. 즉, 지방조직과 뇌신경과의 연결고리를 확인한 것이다. 렙틴이 생성되지 않게 유전자조작을 가한 실험쥐는 한없이 먹어대면서 형제 쥐보다 체중..

지난글 2009.05.06

[연재글]살빼고 싶다면? '원시인처럼 먹고 움직여라!'(2)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비만 "누구는 아이스크림을 입에 달고 살아도 날씬한데 난 왜 물만 마셔도 살이찔까? " "엄마도 뚱뚱하니까 난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체질인가봐...." 정말 그럴까? 전염병 보다 빠르게 전세계로 번지고 있는 비만은 유전일까?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살아온 환경이 달라도 체중의 변화가 크지 않았고 입양아들 역시 키워준 부모 보다 낳은 부모의 체중과 더 일치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온 걸 보면 유전적 요인이 분명 있다. 하지만 최근 40년 동안 마치 로켓을 쏘아올린 것 같은 그래프를 보이는 비만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유전(체질)만으로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다. 인류의 유전자는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생존과 종족 보전을 위해 진화한다. 250만년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의 시기는 ..

지난글 2009.05.01

[연재글]살빼고 싶다면? '원시인처럼 먹고 움직여라!'(1)

오늘부터 '박용우 교수의 신개념 : 원시인처럼 먹고 움직여라' 의 연재를 시작합니다. 비만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박용우 교수님의 소개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박용우 교수님의 소개글을 읽어 보시구요...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글은 곧 발간될 새 책의 원고입니다. 이렇게 귀한 글을 피트니스 월드 블로그에 연재 해주심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용우 교수님의 글은 매주 월-수-금, 오전에 발행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처음으로 책의 '프롤로그' 입니다. 각설하고 바로 글을 만나보시죠~!!! 프롤로그 내가 라는 이름으로 다이어트 책을 낸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출간 후 내용은 좋은데 너무 어렵고 딱딱하다는 얘기를 들어온터라 다음에는 눈..

지난글 200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