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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人스토리]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몸짱의사 박상준의 Dream Guide

몸짱의사 2012. 1. 12. 12:01

블로그, 오픈캐스트, , 트윗 등 온라인 세상 속 정보은 끊임없이 차오르고 넘쳐난다. 더구나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라면 누구나 검색을 한번 이상을 해 봤을 터. 그리고 풍요 속 빈곤을 한번 이상 느껴 봤을 것이다. 지난 2009년 어느 날 문득 피트니스 월드의 몸짱의사의 글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런데 이 몸짱의사 박상준(가정의학과 전문의) 선생은 이상한 사람이다. 인턴시절 180츠 키에 90kg 훌쩍 넘는 거구를 자랑하더니 이제는 식스팩이 새겨진 74kg의 몸매를 유지하는 몸짱이 되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제는 몸짱의사라는 닉네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종횡무진 활동하며 즐겁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Q. 근황과 집필 활동 소식 등 일상은 어떻게 보내세요?

 

저의 일상은 거의 같아요. 진료가 끝나면 근처 헬스장에서 2시간 가량 운동을 하고, 최근에는 30대를 타깃으로 한 건강 다이어트 책을 집필하고 있어 취침을 하기 전까지 글을 쓰곤 해요. 점심시간에는 간혹 이 건물이 총 18층인데 1층부터 18층까지 올라갔다 내려오죠.

 

Q. 성형 다이어트나 건강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SBS 빅토리, KBS 비타민 등 몇 개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였는데요. 인기가 높아진 게 실감되세요?

 

간혹 저희 병원을 찾아 오시는 분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고요. 오히려 온라인상의 인기가 좀 더 보여지죠. 트위터의 팔로워 수가 1만 3천명을 넘어서고 블로그 방문자가 50만명을 넘는 등 그런 부분에서는 인기(?)가 올라가나 싶어요. 하하.

 

Q. 생활이나 일상의 파워블로거가 많긴 하지만 2009년이나 지금이나 전문적인 건강에 대한 파워블로거는 많지 않은 것 같은데요. 어떤 동기로 블로그나 오픈캐스트에 정보를 올리게 되셨나요?

 

지금보다 2009년에는 온라인 정보 게재 시점이 정보가 부족했던 시기는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운동을 하면서 검색을 하고 알아보기도 했는데 뭔가 2% 부족한 정보들이 많았어요. 맞지 않는 정보라든가, 과장되거나 허위 정보가 많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내가 직접 공부를 해야겠다 해서 공부를 하게 되고 그것을 쉽게 공유하는 매체로 활용하게 된 것이죠.


웹이라는 것을 좀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에요
. 그래서 온라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블로그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는 소통을 좀더 원활하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니 쉽게 다가서고 공유할 수 있어 소통의 수단이 되었죠.

 

Q. 목표하시는 일이나 꿈꾸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아직 목표한 것을 하나도 이루지 못했어요. 제가 이루고 싶은 것은 건강과 재미있는 삶이에요. P.T샵이나 센터 같은 것을 세워 건강 관리와 다이어트가 같이 이뤄지는 그런 곳을 만들고 운영하고 싶어요. 이런 롤모델이 아직 국내에는 없으니 제가 이룰 때쯤, 국내 최초가 되면 금상첨화겠죠.

 

Q. 몸짱의사에게 운동과 다이어트란 무엇인가요?

 

운동은 즐거움이에요. 즐겁지 않으면 잠깐이라도 하는 것이 얼마나 지겨워요. 즐거우니까 오래 유지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운동은 더불어 외모가 경쟁력인 요즘 시대에 필수 항목이 되는 추세잖아요. 물론 운동과 다이어트에 큰 출혈이(경제적이든 심적이든) 필요한 것들은 추천하고 싶지 않고요 즐기면서 자신의 매력을 보일 수 있는 모습으로 가꾸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더구나 요즘 어린 친구들은 외적인 것보다 외모관이나 그런 정신적인 올바른 가치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마른 몸보다는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생각을 우선으로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아요.

 

Q. 마지막으로 20대 젊은이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예전에 노홍철이 퇴근 길에 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그 프로그램 마지막 멘트가 뭔지 아세요? 바로 하고 싶은 것을 해라!’ 였어요. 노홍철 같은 경우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니 방송인도 되고 자신의 꿈을 펼치게 되었잖아요.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할까’, ‘잘하는 일을 하는 게 맞을까고민하기도 많이 했어요. 결국 제가 잘하는 것을 선택했고, 그 일이 하고 싶은 일까지 연결되고 연장된 것이죠. 저는 원래 운동을 좋아한 의대생이었어요. 대학 시절에도 학업도 중요하지만 운동에 더 치중했었죠. 친구들이 간혹 체대를 가지 왜 의대를 왔느냐는 핀잔 어린 소리까지 들었죠. 하고 싶은 건 운동이었고 잘하는 건 공부라고 해야 되나요?

저는 지금 젊은이들에게 남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취업이나 공무원 시험보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인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인지? 그것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살다 보니, 잘하는 것을 하다 보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도 한답니다.